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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미친 양반은 자기가 죽여놓고 자기 혼자서만 슬픔 무드렛을 띄우네요...
다른 심들은 별로 안 친한 사람이 죽었다고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겟습니다 ㅇ.ㅇ 이런 보통 무드렛 띄우던데
이게 진정한 미치광이지
새로 온 집사님이랑 같이 서체 연습하기~
새 집사님은 저번 집사님보다 조금 젊은 중년 정도더라구요 (중년 이상만 집사로 오게끔 시스템 됨)
오자마자 일이 아주 빠릿빠릿한게 괜한 걸 봐버리진 않을 것 같죠?
집사님~ 여기 제 간식 좀 가져다가 청소해주세요!
아주 못된 것만 배워갖곤
여름이 막바지가 되니까 비가 아주 줄창 내리네요... 사계절 팩이 있어서 애들이 자동으로 우산을 드는데 중세심즈에 우산 드는 것이 꼴보기가 싫으니 계속 실내에서 놀게 해주는 중입니다
비오는 날에 저딴 책 읽으며 집에서 빈둥빈둥할 수 있다니, 너무 좋아요!
한편 아이비도 뜨개질을 마쳐서 동생한테 입혀줄 비니를 다 떴답니다
귀엽죠? 원래 이 시대 애들은 삯바느질로 먹고 살고 그랬잖아요
아이비는 디아나를 닮아서 삯바느질보다 활쏘기가 좋다는데!
잘 맞추네~ 금방 단거리는 졸업하겠어!
뭔 이상한 소리가 들려서 지하 내려가봤더니 지하 묘지에서 사랑나누기나 하시는 철없는 부부;
박쥐들이 놀라서 뛰쳐 나오더니 갑자기 하트 그리는 거 뭔데
뭐? 사랑나누기? 나도 나도!
데미안 아버지는 왜 이렇게 자주 궁정에 출석하시는 거랍니까??
그년은 또 누구야!
원래 오늘 심즈의 목표는 테레오를 궁정에 출석시키고 4명이 다같이 만나는 빌드업을 하는 거였는데요
근데 갑자기 영계의 축제가 열린다고 해서 어그로 끌려서 한 번 와봤어요
다른 축제랑 다르게 이 마을은 약간 요런 분위기라 중세 심즈에 크게 저해될 거 같지도 않고~
모티시아랑 단 둘이 외출한 칼미아는 이 축제에서 혼자 유령이 아니에요
하지만 어둠 숭배자 특성의 심인 만큼 누구보다 이 축제를 즐기고 있네요
이 축제는 영혼들이 모여서 둘러 앉아 죽음에 대해 담소를 나누고 다과를 먹는 소소한 축제예요
아무래도 영계이다 보니 시공간이 분리가 안 돼서 미래 물품도 있는 거 같군요...! 커피포트라니!!
잘 놀고 있는데 갑자기 축제 현장에 도착하는 또 다른 심
...!
상자야! 상자구나!
상자 너도 여기 올 줄 몰랐어! (진짜로)
오랜만에 만난 자매랑 속닥속닥 비밀 이야기를 하는 칼미아
상자 가슴에서 불꽃이 이는건 열정순이인게 아니라 제가 화재로 죽었다고 설정해서 저럼
잊지 마요! 당신이 어디 있더라도 당신은 내 자매예요...
언젠가 꼭 당신을 따라 갈 테니까요...
저승사자 직업군에 있는 심들도 막 지나다니네요; 역시 영계 축제
네! 심즈에선 저승사자가 직업군입니다. 왜요?
칼미아가 들어가면 이제 아버지의 낙하산?
오랜만에 만났으니 같이 별도 보고~
유령들은 원래 발 아래가 흐리긴 한데 지금 상자가 입고 있는 이 옷은 유령이 입으면 아예 발이 사라지는 특성이 있더라구요... 딱 이 템만 그럼 ㅇㅇ 카스창에서 보고 깜짝놀랐는데 인게임에선 발이 사라진 게 엄청 도드라지지 않아 아깝구만요
칼미아는 어린이 때 영원한 단짝 친구를 한 명 사귀는 게 야망이었거든요
원래는 아이비랑 영단짝을 해서 야망을 이뤄주려고 했는데 이렇게 우연히 상자를 만났으니...!
친구가 있어서 즐거워~
되게 멋진 도시죠? 어른 심들은 저기 흐르는 영계의 강에 몸을 담구면 임사체험도 할 수 있고 그래요
죽음팩 사면 주는 곳인데 여길 영지 삼을까 했지만 일단 부지들이 몇개 없고 너무 작고...
또 최근 확팩이라 중세스킨도 따로 없어서 아쉬븜
공주님이 노는 동안 아이비는 뚠뚠
오늘도 뚠뚠 열심히~ 일을 하네
뚠뚠
아니에요! 공주도 일한다구요!
되게 쓰잘데기 없는 허례허식을 배우는 거 같으면서도 칼미아에겐 너무 어려운 것들 뿐이죠...
제일 높은 지위에 있는 칼미아도 이 왕성에서의 삶이 마냥 행복하진 않은 거 같습니다
사실 그저 곰이 되지 못해서 슬픈 거 뿐이라는데...?
아이비한테 뭔 얘기 들었어??????????ㅋ
개구리를 어디서 잡나 했더니 왕성 바로 앞에 있던 호수에서 잡는 거였군요?
저기 개구리 없고 백조만 살게 커스텀해뒀던 거 같은데 언제 개구리가 생긴거야
집사나 가정부나 축사 인부들이 따로 닭 관리를 안 하는 거 같더라구요
요리도 안해 닭 관리도 안해... 그럼 대체 아이비가 하는 일이 몇개인거죠?!
낮이 돼서 서신 좀 읽고 영지 관리 좀 하게 하려고 봤더니... 뭐하냐?
아주 연애를 해라 연애를
제 생각에 진짜 미치광이는 줄리아인 거 같아요
폐하의 머리를 저렇게 깎아놓을 생각을 하면서도 저런 아무 생각 없는 멍한 얼굴...!
뇌우가 그렇게 몰아치더니 벌써 가을이 왔더군요
나무들이 그렇게 탈모 증상이 와서 마당이 더러운데 아무도 안 쓸길래 일은 또 아이비가 다 합니다
오히려 아이비는 가만히 있으면 지루해하기도 해서 윈윈일지도?
세상에! 벌써 눈도 오다니!
마을에도 첫눈이 내리고 있네요
테레오 웃기는 모자 썼어 ㅜㅜ 귀여워
오랜만에 테레오네 집을 가봤더니 브리앤이랑 판이 벌써 걸음마를 뗀 유아가 되어 있더라구요
판은 다른 가족들과 비슷한 베이지색 머리색인데 브리앤만 혼자 저렇게 좀 더 짙은 갈색으로 컸어요
사실 원래 테레오는 저 딱 중간 머리색인데... 컬러 커스텀을 제한한 심즈4 규탄한다
애들은 너무 귀여워
쌍둥이들도!
의외로 애들이 자라니까 어릴 때 그렇게 요란하던 브리앤은 천사 특성이 됐고 판은 소심함이었나? 그렇더라구요
여자들은 씩씩하고 남자들은 예민한 랑트리히 가
키턴도 여전히 아버지 일하시는데 옆에서 조잘조잘 떠들며 훼방을 놓습니다
아 아버지! 바이올린 만들어주세요 바이올린! 옆집 찰스는 나무 깎아서 아버지가 류트 만들어줬대요!
아버지 일하시는데 방해하니까 넘어지잖니!
오늘 넷째 동생 탈리아의 생일이라 비싼 돈 내고 케이크도 구워줍니다...
케이크를 안 사주면 심들이 자기 생일을 잊었다고 우울해하거든요
하나하나 소중한 자식들인데 생일 까먹었다고 속상해하는 모습은 너무 맘 아플 거 같잖아요?
오늘 마침 거래상인도 와서 이것저것 채집한 것들도 팔아줬어요
덕분에 밀가루와 우유 달걀을 살 돈이 좀 나더라구요
는 세금으로 다시 마이너스를 기어코 보셔야겠다는데...
세금 징수원이 겨우 가고 계속 케이크를 만들고 있을 즈음... 어라?
칼미아가 자유의지로 테레오네 집에 방문했더라구요! 테레오랑 친분을 쌓았어서 그런가
쓰레기 버리러 가다가 깜짝 놀라는 테레오
어어 이... 일단 들어와;
참내 자기랑 동갑인지 어린건지 알쏭달쏭한 여자애한테 대체 어떻게 불러야 할 지도 알 수 없는 둘째오빠입니다
좀 지저분하지만 어어 그래...
지금 셋째 생일파티 중이긴 한데...;
어쩌다보니 탈리아 생일파티에 함께 참여하는 공주님
이게 서민들의 생일 케이크란 말이죠? 귀엽네요!
다같이 생일축하를 하는 장면을 찍고 싶었는데 집이 너무 좁고 대부분 어린이들이라 정신 없이 돌아다니기만 하더라구요
의외로 현실고증? 어쨌든 탈리아가 성장합니다~ 특성은 랜덤 돌려 비위가 약함!
이런 쥐도 나오고 벌레도 나오는 좁은 집에서 특성이 비위가 약함이라니 고생 좀 하겠어요
어린이가 된 탈리아예요 귀엽죠?
크자마자 공주님한테 치대고 친해지고 싶어하더라구요
농노들의 화목해보이는 삶이 부러웠던 건지 슬픔 무드렛을 띄운 칼미아를 위로해주는 탈리아
미치광이만 가득한 집 안에서 홀로 외로웠던 칼미아가 이 집에선 따뜻함을 배울 수 있을까요?
이 공주를 도대체 어떻게 대접해야 할 지 도통 모르겠는 테레오... 일단 여동생 놀아주듯 놀아줍니다
이거 찰린 장난감이었는데... 이거 너네 성이랑 똑같이 만들었다고 자크 아저씨가 홍보해서 아빠가 사준 거야
이 공주 장난감이 너라던데 별로 안 닮았네...
다행이게도 칼미아는 즐거워하는 거 같네요!
칼미아 방에 있는 인형의 집보단 훨씬 작지만 함께 놀아주는 친구가 있으니 기쁩니다
왜 생일케이크를 놔두고 시금치 샐러드를 먹는거죠? 역시 샐러드의 인기란...
탈리아의 침대를 새로 사줄 돈이 없어서 찰린의 침대를 물려 받기로 했어요
원래대로라면 좀 지나서 찰린은 어른 침대를 쓸 만큼 컸을텐데...
미안한 마음에 자기 생일인데도 몰래 뒤뜰에 나와 초를 올리는 탈리아입니다
시간이 지나서 칼미아도 집에 가고~ 테레오도 오늘의 구걸(...)을 마치고 집에 돌아왔어요
여전히 남은 동생들과 사이가 좋아 보여서 보기 좋네요
농노의 삶은 언제나 고난이 닥쳐오지만... 가족의 힘으로 이겨낼 수 있을 거야!
테레오도 데미안이랑 친구가 되고 싶어 하네요 ㄷㄷ 남자애들의 우정...!
어서 넷이 만나게 해주고 싶다! 곧 청소년으로 성장할 날이 얼마 안 남았다구요
지금 타임어택 심즈입니다
애들이 겨우 다 잠든 밤~
아기들까지 전부 재운 걸 확인하자 완다가 마르크한테 갑자기 볼뽀뽀를 하더라구요
엄마아빠 연애한다!!!
토끼같은 자식들에게 둘러싸여 육퇴를 하고 남편과 잠깐의 수다를 떠는 시간~
매일같이 밭에 꼬이는 벌레들과 싸우고 잡초와 싸우고 세금과 싸우지만 아이들 얼굴을 보면 보람찬다네요
고통보다도 행복이 좀 더 크니 농노의 삶을 버틸 수 있다는 완다입니다
한켠에 여전히 찰린의 무지개 그림이 걸려 있네요
랑트리히 가는 비통함을 잘 견뎌내고 이겨내고 있는 거 같습니다
남은 천사들을 잘 지키며 완다와 마르크가 힘내야겠죠!
애들이 다들 똑똑하고 착한 애들인 게 얼마나 다행인가요?
둘째도 매일 일 도와주느라 바쁘잖아? 기특하고 대견하지
그렇지 않아 마르크?
그럼! 아주 장한 둘째지
하지만 잠들기 전엔 자꾸 생각나는 셋째...
슬픔을 묻어두고 내일을 살아가기로 합니다
사신을 직접 보고 PTSD가 온 거 같은 키턴은 밤만 되면 겁먹음 상태가 돼서 비명을 지르고 다녀요
케이크로 당 보충시켜주는 중...; 자유의지로 계속 횡설수설한 비명 지르기로 심들이랑 관계도가 나빠지더라구요
키턴이 농노 집안에서 태어나기엔 너무 예술적이고 예민한 성질이라 테레오가 자동으로 장남화되어가는 거 같기도
오빠랑 다르게 비위는 좀 약해도 씩씩하게 혼자 빵도 구워먹을 줄 아는 탈리아
앗!!!!!!
아 아무도 못 봤겠지? ㅎㅎ
오늘이 수확제여서 집에 노움들이 무쟈게 들어왔더라구요
심즈3에도 있던 노움들인데 집안 장식인 것처럼 있다가도 어느 순간 순간이동해 있는 웃기는 녀석들이죠
삼즈에서는 집안 장식이었는데 사즈에선 축제 때 찾아오는 손님들이 되었습니다
작은 요리들을 바쳐서 노움들에게 축복을 받으면 여러가지 선물을 줘요~
앗!!! 과일 케이크가 취향이 아니었나보다
제발요 노움님! 용서해주세요!
와중에 옆에 탈리아도 커피 줬다가 차였네
아니 노움이 화낼 때 벼락 치는거 처음 봄 ㅅㅂ 원랜 용서 빌면 받아주던데
이 노움은 연쇄번개를 구사할 줄 아는 고레벨 위저드인가봅니다...!!!
꺄아아아아아아악!
이러다 다 죽어!!!
진짜 죽을까봐 무서워서 더 용서 안 빌고 요리나 시키기로...;
어차피 집에 심도 많으니 돌아가면서 용서 빌기로 하죠
돌아가면서 연쇄번개 당하고 있다는데...?
이럴 수가... 이번엔 자유의지로 고메즈가 이 집에 방문했더라구요; 이렇게 제가 시킨 적 없는 상호작용을 심들이 하는 거 보면 진짜 감탄만 나옵니다 이게 심즈의맛tv지... 테레오를 데리러 온 거니?
그런데 하필 방금 전에 테레오랑 찰린이 구걸을 하러 나갔거든요;
일단 폐하를 세워둘 수 없으니 완다가 고메즈를 들여보내줍니다...;
이런 천한 농노 집에 직접 당도해야 한다는게 여간 비통한 게 아닌 거 같은 고메즈의 표정 좀 보세요
고메즈가 오자마자 다짜고짜 기선제압을 하는 완다
왕이고 뭐고 내 자식한테 무슨 짓 하려는 거면 가만 안 있어! 완다는 사형이 두렵지 않은가보네요
고메즈는 미치광이 특성을 가진 걸로 유명하니... 평소에는 호구같이 보일 수도 있죠
지하실만 보지 않으면 어머어머! 하며 싸대기 좀 날리다가 넘어가주잖아요?
잘 들으시오! 우리 아들은 좋은 애요! 왕궁이라는 성난 황소의 뿔을 잡게 하진 않을 거란 말입니다!
식솔을 구하는 거라면 다른 집을 알아 보시지요!
엄마가 언성을 높이는 걸 애들이 무서워 할까봐 비행기 놀이하면서 정신 딴데 팔리게 해주는 마르크 ㅜㅜ
이런 마르크가 있으니 완다가 바깥양반 일을 할 수 있는 거겠죠
알아 들으시겠어요? 테레오는 안 돼요!
로즈몬드 영지의 힐 가네 딸도 성에 들어가서는 얼굴도 보이지 않고 있다죠?
어린 것을 가족과 떨어뜨려 놓다니! 우리 테레오는 절대 그렇게 두지 않을 겁니다!
아아아아아악 환장하겠네!!!
이 멍청한 농노들에게 왕실마법사의 중요성을 대체 어떻게 설명한단 말입니까?
다른 애들을 보아하니 마법사 혈통은 더 없는 거 같고 말이죠...
어떻게 이런 집구석에서 혈통으로 이어지는 고귀한 마법사가 태어난 건지 알 길이 없군요!
(실제로 심즈4의 마법사는 약한 혈통 오래된 혈통 이런 식으로 대를 지날수록 재능이 강해짐)
일단 안으로 들어가서 테레오를 기다리기로 하는 고메즈...
이 사이 마르크가 재빨리 완다에게 와 상황을 물어보려 하는 거 같군요
으! 쓰레기통! 똥통! 이 거지같은 농노 집구석! 저건 뭐야? 쥐구멍이야?!
아주 불결하기 짝이 없구만!!!
여보?; 폐하가 대체 우리 집에 왜 오신 거야?;
그게... 전에도 테레오를 데리고 어디 외출을 하셨던데... 테레오를 식솔로 쓸 생각이신건지 뭔지...;
아니 폐하 그만 좀 해요!
아무리 테레오가 없어서 헛걸음이 화난다지만 애들 인형의 집을 막 밟아서 화를 푸시는 게 어디 있습니까!
아주 가루를 내놨네! 그것도 브리앤 눈 앞에서!
속상한 브리앤...
대체 저 분홍머리 아저씨가 누군지는 모르겠고 대체 브리앤한테 왜 이러는 걸까요? ㅠㅠ
근데 또 지가 직접 고침
자기가 죽인 심을 애도하지 않나 부서놓고 고치질 않나 하여간 미치광이들이란...
키턴이랑 테레오가 동전 수집가에서 신참 구걸쟁이로 승진해서 돌아왔네요;
의외로 애들이 구걸해오는 돈이 쏠쏠해지기 시작함...;;;
다들 집으로 돌아가다가 차마 들어가지 못하고 문간에 서 있는 걸 보고 의아한 테레오
뭐야? 왜 다들 여기 멈춰 서 있어? 안 들어가고 뭐 해?
하하~ 이제 오셨구만 테레오군?
잠깐 대화 좀 할까?
헛걸음이 되지 않아 무척 다행이야!
자네가 많이 보고 싶었다네! 그래, 이 몸이 사 준 패밀리어 오브로 마법 연습은 많이 했나?
조율은 좀 했나? 패밀리어는 어디 있고? 자랑스럽게 꺼내두고 다닐 줄 알았는데!
머리에 허접한 왕관을 쓴 이 왕이 수상하기 짝 없지만...
그 땐 그저 자기에게도 키턴처럼 대단한 재능이 있을까, 공부도 못하고 능력도 없는 자신에게 마법같은 일이 일어날까 궁금해 했던 거라면... 지금은 이 폐하의 재력이 자기 가족에게 필요하다는 걸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의원에게 갈 돈이 있었다면 찰린은 살았을 테니까요
자네가 왕실마법사가 된다면 왕실에 자네를 위한 방도 내어주지! 아주 근사한 탑이야!
동화에서 보면 마법사들은 모두 탑에서 연구하지 않나?
자네가 훌륭한 마법사가 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을 걸세!
저 말고 저희 가족들은요? 봉급이 얼만큼 되죠?
저희 가족들이 안전하게 다들 배 곯지 않고 살고 있다고 안심이 안 되면 다른 곳에서 살고 싶지 않아요...!
바로 얼마 전에 찰린이 성홍열로 죽었단 말이에요!
차... 찰린? 그게 무슨 코딱지인가?
음, 알았어 알았어! 그 정도야 어렵지 않지!
공주의 식솔의 집에도 돈을 보내주고 있거든! 물론 이 집안엔 딸린 코딱지가 훨씬 많긴 해도...
그 집도 매일같이 순풍순풍 낳고 있는 거 같기도 하고... 하여간 이렇게 바퀴벌레마냥 번식질이라니 코딱지들이란
하여간 말이야... 고작 그게 자네가 원하는 건가? 응? 말만 하게!
이 집을 다 갈아엎고 근사한 저택을 세워줄 수도 있지! 재산이 늘어나면 누가 자네들을 농노 핏줄로 보겠나?
상류층 파티가 궁금하지 않나? 샐러드와 스테이크는? 자네라면 내 데려가줄 수도 있어!
그런 건 중요하지 않아요...
정말 제 가족들을 배불리 먹고 살게 해주시는 거죠?
물론 물론이고말고! 그 찰뭐시기코딱지때문에 그러나?
성홍열이라니... 안타깝게 됐군 그래! 의료비랑 식비 정도야 어렵지 않지. 자네가 잘만 한다면!
돈은 자네의 성과에 따라 보내주게 될 거야, 자세하게 말하자면...
...여보 들려요? 둘이 뭐라고 말하는지?
어쩐지 테레오가 진지하게 왕과 자신들도 모르는 무언갈 말하는 거 같자 불안해진 완다와 마르크
브리앤~ 걱정 말고 푹 자렴 다 괜찮을 거야
오빤 어디 멀리 안 갈 거야...
잘 생각해보게나 테레오군...
이건 내 성의 표시이니 신경쓰지 말고 받아 두고!
...그렇게 폭풍처럼 폐하가 떠난 랑트리히 가
테레오와 찰린은 일을 다녀와 피곤한 탓에 저녁 먹기 전 조금 자두겠다네요
아이들의 구멍난 옷을 꿰매면서도 완다의 마음은 복잡하기만 합니다
꿀꿀이죽 품질이 뛰어난 건 또 뭔데
하여간 이런 집구석이니 돈이 필요한거라구요!
야~ ㅋ 테레오 너? 아까 폐하 오신 거 다 뭐였냐?
이 집을 일으킬 건 내 음악 실력 뿐인 줄 알았더니... 너도 순진한 얼굴로 뭘 숨기고 있었나보네?
얌전하고 착한 동생이던 테레오가 폐하까지 눈독들이는 인재인 걸 알자 키턴이 빈정상한 거 같더라구요
유일한 형이 벌써 이렇게 나오다니 앞으로 테레오의 위치가 변하며 생길 많은 파장들은 또 어떨까요?
원래 사람은 설령 승진이더라도 주변 환경이 변하면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하잖아요! 딱 그 꼴이로군요
내가 대체 뭘 했다는 거야 형? ; 그냥 폐하랑 대화를 좀 나눈 거 뿐이야...!
잘 되면 형한테 류트도 사줄 수 있다고! 왜 나한테 화를 내는 거야?!
아아 그래? 그럼 너 혼자 나가면 우리 가족 다 배부르게 산다 이거지?
너가 뭐? 마법? 마법을 부릴 수 있는 건 언제 알았어? 너 우리 앞에서 패밀리어 꺼낸 적도 없잖아 이 거짓말쟁이야!
폐하가 우리 집에 오지 않으면 혼자 나가서 잘 먹고 잘 살려고 그랬던 거지?!
그런 게 아니라!! 그 땐 확신이 없었어! 그렇게 대단한 재능이 아닐 수도 있는데...
보여줬다가 엄마아빠를 실망시키면 어떡해?!
변명은! 니가 저 1000시몰레온을 조금만 일찍 받았으면 찰린이 의원을 갈 수 있었을 줄 누가 알아?!
듣자듣자하니 안 되겠는지 참전하는 완다
밥상머리에서 뭣들 하는 거야! 입 닥치지 못 하겠니?! 찰린 얘기는 금지야! 마법도!
테레오는 왕실에 가지 않아! 이걸로 정리된 거다!
이 엄마가 자식을 팔아서 살림살이가 나아지는 그런 엄마로 보이니?!
다 먹었으면 일어나! 빈둥빈둘 놀지 말고 밭에 물도 좀 주고! 동생 그만 괴롭혀!
아 엄마 진짜! 대체 키턴이 무슨 잘못을 했다고 이러는 걸까요?
진심으로 이번엔 엄마의 판단이 틀린 것 같은데도 말이죠
솔직히 틀린 말 한 것도 아니잖아요! 그치, 테레오? 난 네 편이라고!
네가 나가서 브리앤이랑 판 기저귀값이랑 탈리아가 나중에 쓸 지참금까지 다 벌어 와! 잘 됐네!
그렇게 대단하신 마법사님이니까 말이야! 설마 출세했다고 가족에게 소홀히 할 생각은 아니겠지?
아그만해형!!!!!!!!!!!!!!!!!!!!!!
급기야 바락 화를 내버리는 테레오
테레오가 화를 내자 완다까지 놀란 거 같네요
고작 폐하가 한 번 다녀간 걸로 늘 화목했던 집안이 이 꼴이 되다니...
엄마도 그만하세요! 저는 폐하한테 갈 거예요! 폐하가 주신 돈 보셨잖아요!
브리앤이랑 판까지 이런 씨죽 먹이면서 크게 할 순 없잖아요 안 그래요?!
ㅜㅜ 한바탕 싸우고 결국 먼저 자리를 뜨는 테레오
완다도 굉장히 속상한 거 같네요... 자식들이랑 이렇게 큰 소리로 싸운 건 처음인 거 같아요
어느 누구도 서로의 말에 승복하지 않았지만... 어쩌면 자신이 아이가 더 큰 사람으로 자라는 걸 막는 걸까요?
하지만 이 집을 떠나 왕성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게 테레오에게 행복한 일인지 확신이 없습니다...
그곳은 너무 험하고... 농노 출신인 테레오를 따돌릴 수도 있구요! 지금 입장에선 나쁜 선택처럼만 보이는걸요
한 편, 로즈몬드가는....
식사 질 보세요! 누구네는 꿀꿀이죽을 먹는데 여긴 사슴 스테이크를 드시네요
저번에 만난 청소년이랑 대체 뭐가 어떻게 된 거야?;
이런 관계창 처음 봐서 대체 뭔지 모르겠네요...; 연애 호감도가 엄청나게 마이너스인데
마이너스가 있다는 건 일단 연애 상호작용을 하긴 했다는 거고...?
아까 오빠들이랑 엄마가 싸워서 탈리아가 밥 먹다 말고 산책을 나갔던 모양이에요
어쩐지 익숙하게 보이는 갈발벽안의 농노 소녀를 보자 기시감에 데미안이 그 애를 불러 세웁니다
정중한 인사~
혹시 테레오를 아냐는 질문에 네! 우리 오빠예요! 하고 답하는 탈리아
와! 도련님도 우리 오빠를 아는 줄 몰랐어요! 아까 저녁에 폐하도 왔다 가셨거든요!
뭐? 폐하라니... 자세히 좀 얘기해보지 않겠나?
아안돼요! 폐하가 비밀이라고 했단 말이에요! 절대 알려지면 안 된댔어요! 목이 달아날지도 몰라요!
소녀의 이 정도 반응이면 충분하죠... 폐하가 뭐가 아쉬워서 농노 집에 비밀리에 다녀가셨겠어요?
식솔을 구하려고? 식솔 역시 집사에게 맡기면 되는 것을! (실제로 고메즈는 힐 부부랑 관계도가 없음)
아무래도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왕실마법사 소년에 대한 윤곽이 잡혀지고 있는 듯 합니다...
플레이가 봄에서 시작했는데 벌써 가을이 지나가고 있네요~ 데미안도 따뜻한 옷 입고 양궁연습함
자신이 친해지고 싶었던 농노 남자애가 알고 보니 마법사라니! 여러 생각이 드는 만큼 스포츠로 마음을 가라앉히려고 하는 거 같습니다
어쩌면 지금이 나을 수도 있어요! 정말 그 애가 농노였다면 친구가 될 수 없을 테니 말이에요
하지만 마법사라면... 분명 집안에서부터 데미안더러 테레오와 친구가 되라고 하겠죠
이름이 왕실마법사일 뿐 귀족가의 입김에 기울어지게 할 수도 있잖아요?
그리고 그게 데미안 역시 가문을 위한 방향인 걸 알고 있죠
하지만 가문의 말을 들어가며 하고 싶은 걸 막는 삶이 과연 내가 원하는 삶일까?
남의 말에 휘둘리는... 내가 고작 체스 말일 뿐인 삶...
데미안이 고민하는 게 느껴졌는지 오랜만에 줄리아가 아들을 챙겨주네요....
언제나 말했듯, 아들! 네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살렴! 내가 너를 그렇게 낳았잖니!
뭐든 네 뜻대로 할 수 있는 아주 오만하고 영특한 아들로 말이야...
속눈썹 cc가 없는 도러시로 구경하는 데미안네 성
이 지하 부엌이 특히 맘에 들어요
데미안이 어른이 읽어주는 책 2시간 듣기가 야망 목표 중 하나라서 줄리아한테 책을 듣고 있는데...
대체 뭘 읽어주는 건가요?; 확실히 줄리아가 이브라힘한테 불만이 없기만은 한 거 같지 않네요
어쨌든 자신이 공주가 만들어 낼 차기 왕가에 집중적인 역할을 해야 할 건 변치 않으니...
사교 예법 공부합시다! 공주 앞에서 발을 접질리는 실수를 할 수는 없으니까요!
왕가를 제외한 나머지 집은 귀족이더라도 공공 서비스가 통하지 않아요
수도가 통하는 게 아니라 언제나 도러시가 새빠지게 부두에서 물을 떠와서 저장하고 있죠
는 폐하 또 오셨네;
폐하는 대체 이 집에 무슨 꿀단지를 저장해두셨길래 매일같이 감시하러 오십니까?
내 사랑 줄리아 꿀단지랑 불타는 사랑나누기할 생각밖에 없으시다는데...?
그러려니하고 계속 1층을 구경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줄리아랑 고메즈가 소근소근거리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냥 비밀 얘기하나보다~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이브라힘이...
...?
???
아니 이 와중에 지는 맨날 바람피우면서 본인은 질투심 많다는게 진짜 황당하네
아니 근데 뭐라구요? 아끼는 상대에게 배신을 당해...?
???????
갑자기 자기가 줄리아랑 사랑나누기리스라는 게 신경쓰인다는 이브라힘...
어...?
어???
어???????????????
지금 어디로 가는 거죠???
지금 설마 이브라힘 앞에서 둘이 그렇고 그런 모의를 했단 말이야???
근데 여긴 침대가 없는데...
도대체 둘이 어딜 가는...
어어?
응???????????????????ㅅㅂ
유혹하는 손짓 진짜 개웃기네
그러라고 있는 지하 묘지인 줄 아는거냐!!!!!!!!!!!!!!!!!!!!!
아아... 글렀어요... 글렀다구요!
결국 둘이 하고 말았어!!! 심지어 우리 가족 묘지에서!!!
오늘이 가족의 날 축제라구요? 가족 파괴의 날이겠죠!
얼씨구; 얼마나 격하게 하면 아주 관이 부서지려고 하네 부서지려고 해
아 너무 즐거워보여서 킹받아 ㅁㅊ...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보니 모티시아도 유령이라 안보이지만 고동색~검은색 정도의 머리카락이거든요... 따지자면 줄리아랑 약간 비슷한 상이기도 하고... 모티시아가 죽자 고메즈가 비슷하게 생긴 자기 시녀인 줄리아에게 끌렸던 걸까요...?
어어 거기 들어가면 안돼 데미안!!!
지금 거기 가면!!!
다행이게도 고메즈가 한 발 먼저 도망쳤던 모양;
휴 완전범죄였다... 비록 육군 장교인 이브라힘한테 들켰지만 말입니다 ㅅㅂ
뭐 다 이브라힘의 업보라고 생각해요
아니 이 놈도 웃기네; 줄리아가 자기만의 것이 아니란 생각이 들자 도러시한테 넌 내거지?ㅠㅠ를 하고싶나봅니다
그거 아니? 도러시도 줄리아랑 잤어...
사실 이게 정말 이브라힘의 업보일까요? 중세 자체가 문란한 걸지도 모르겠는데?
도러시한테 찌질거리기 시작하는 이브라힘...! 이러니까 누가 귀족인지 모르겠네요
사실 이브라힘도 허세 난봉꾼인 척을 했지만 실은 애정결핍 뭐 그런거?
어쩌면 여자들을 끼고 살지 않으면 불안증이 도지는 그런 타입일지도 모르죠...!
워워 진정하세요 공작님~ 이브라힘을 진정시켜주지만 실은 이런 상황에 슬픔을 느낀다는 도러시입니다
자기가 일하는 공작가의 부부 내외가 전부 자길 좋아하지만... 결국 또 하나의 감정적 봉사를 동반하는군요
이런 썩어빠진 귀족가의 하녀로서 도러시가 대체 무얼 얻을 수 있는 걸까요?
물론 핫한 남자친구랄까...
아니 거기 방금 줄리아랑 고메즈가 썼는데 ㅁㅊ
쉐어하우스냐??? 관이 쉐어하우스야???
로맨스 축제 안 가도 됩니다
이 집에서 지금 열리고 있습니다 로맨스 축제
꼴보기 싫어서 잠시 돌아온 테레오네 집
키턴이 마침 또 생일이 하루 남았더라구요! 테레오랑 나이차이도 좀 벌릴 겸 미리 생일 축하 해주기로 합니다
언제 싸웠냐는 듯 가장 먼제 생일 축하 축포를 불어주는 건 테레오밖에 없네요
키턴은 바드가 되고 싶어하니까 이번엔 랜덤 굴리지 않고 예술 애호가 특성을 넣어줬어요~
어차피 키턴은 노래와 악기를 좋아한다고 어린이 시절에 호불호 개화도 했었거든요
평생야망은 음악 천재! 어린이 시절에 자신감이 오를 일이 많았는지 높은 자신감을 보너스 특성으로 얻었어요
다 큰 키턴입니다
헤어도 조연 심들은 심들이 달고 나온 헤어 그대로 끼게 해주는 편인데 저거 진짜 음악가같고 잘 어울리지 않나요
자기가 어떤 스타일이 잘 어울리는지 키턴은 제대로 알고 있는 모양이네요!
폐하께 1000시몰도 받아 살림이 좀 나아졌으니 류트도 하나 사줍니다
드디어 악기 연습을 할 수 있게 됐어요
그 모습을 보니 테레오도 한결 마음이 놓이는 모양이죠?
형도 재능을 꽃 피우며 좋아하는 걸 하고... 다른 동생들도 구걸이 아니라 학교에 가고...
그렇게 달라진 미래를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어이 테레오! 왜 그렇게 침울해? 형이 연주 들려줄게!
키턴은 류트를 얻자 기분이 좋아진 거 같네요 ㅎㅎ 제일 첫 청취자 자리는 테레오에게 주기로 합니다
이렇게 보면 또 참 평화로운 세상이 아닐 수 없죠
테레오네에서 돌아오고 보니 모티시아가 사후 버킷리스트?같은 거라고 해야 하나 그 목표로 가족 모임을 여는 걸 띄웠더라구요? 마침 이 쪽도 얼마 뒤가 애들 생일이니까 생일 파티를 열어줄까 해요
아니; 내가 없는 사이에 말들은 이미 자기들끼리 생일 파티를 했다는데?
언제 이렇게 큰 거야?
다 자란 미드나이트 (이름 내가 지은 거 아니고 원래 이랬음)
영리함 용맹함 공격성 이 세개의 특성을 가졌고 칼미아의 말이에요
머리가 좋아서 자꾸 머리가 좋은 말의 책임감?에 대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점이 웃김
다 자란 니드랄코 (이름 내가 지은 거 아니고 깅이 지음)
독립적임 자유로운영혼 반항아 특성을 갖고 있죠... 죄다 동의어 아냐?
그래서 아이비랑 독립을 원하는 마음에 공감하는 이런 대화를 할 수 있음 ㅜㅜ
뇌우가 칠 때는 언제고 가을이 깊어지고 있네요
마당에 난 나무들이 죄다 고갤 숙인 바람에 아이비가 열심히 탈모 치워주는 중
어서어서 일하고 다 큰 말들이랑 좀 놀아보자구요
이제 튼튼해져서 아이비 즈음 가볍게 태울 수 있을 거 같은걸!
아이비가 먼저 니드랄코를 조심조심 달랜 다음 올라타봅니다~
다행이게도 어릴 때부터 키워와서 그런지 얌전하게 아이비를 태워주더라구요
공격적인 미드나이트는 좀 더 사나울 수 있으니 오래 달래주도록 합시다
아이비는 벌써 출발할 준비가 다 됐네요!
칼미아도 좀만 기다려줘~!
됐다!
목장 인부한테 인사해주고 성 밖으로 잠깐 놀러 가기로 합니다~
공주님! 조심히 다녀오세요! 아이비 너도 잘 놀다 와라~!
근데 이상하게 실내에도 들어갈 줄 알던데 저 내리닫이 창살문은 통과를 못해서 ㅜㅜ
성 입구를 아치형으로 바꿔줬어요... 내리닫이 창살문이 멋있긴 해서 아쉽지만...
그래도 말을 타고 놀러 다니는 편이 더 귀여우니깐
ㅇ_ㅇ; 칼미아 같이 가
소 속도 조절이 아, 안 돼요!!!
공격적이고 용맹한 미드나이트는 이때싶 날뛰는데 반항적이고 자유로운 니드랄코는 자기 맘대로 세월아 네월아~
덕분에 속만 타는 아이비입니다... 저러다 칼미아 놓치면 어떡하지!
거리가 점점 벌어지는데...
어디까지 가는거야 칼미아~~~~
점점 어두워지는 와중 깊은 숲까지 들어가는 칼미아...
왕궁 앞에 이 숲으로 이렇게까지 깊게 들어온 적은 없었는데...
대체 여긴 어디인 걸까요?
죽은 나무들과 버섯고리를 지나 쭉 달리다 보면 바다가 나옵니다
미드나이트가 칼미아를 바다로 데려다주고 싶었나봐요!
일단 칭찬칭찬~ 칼미아 안 떨어뜨리고 장하다!
그 시각 아이비... 니드랄코가 너무 느려서 내리고 자기 발로 ㅈㄴ뛰는 중
칼미아~~~ 칼미아아아아아아~~~~~~~ ㅇ_ㅇ;;;
그 시각 칼미아
처음 오는 바닷가에 푹 빠져서 아이비도 까먹고 노는 중
칼미아~~~~~~~~~~~~~~~~~~
응? ㅇ_ㅇ 저거 칼미아 말인데
모래사장까지 온 거야 미드나이트? ㅇ_ㅇ
그 때 마침 저 멀리서 들려오는 칼미아의 환호성!
대작을 완성했다!
멋대로 질주해버린 공주님이지만 그런 걸로 화내는 아이비가 아니죠!
ㅇ_ㅇ 칼미아 혼자 재밌는 거 하고 있었구나
오히려 약간 서운해~
그, 그럼 같이 해요 아이비!
그래
ㅎ_ㅎ
화낼 일 하나 없는 우리 사이
더 대단한 거 완성했다! 죽음의 식인 젖소 성이다!
잘 놀았으니 다시 말 타고 돌아가기로...
승마를 하게 되니까 영지 내를 자유롭게 뛰어다닐 수도 있고 좋네요
근데 가는 길에 집사님이 일 관두고 집에 가버리는 걸 목격하다
뭔가 하고 보니까 요새 중년의 위기 때문에 고메즈가 심들한테 '가식 안 떨고 솔직하게 야비하게 굴고 경멸받기'를 소망으로 띄우고 있는데 그걸로 저 집사를 두들겨 팬 모양이더라구요...
그래... 어쩌면 죽기 전에 도망치는 게 잘하는 짓일 지도 몰라
어쨌든 성으로 돌아옵시다~ 벌써 시간이 이렇게 늦은 걸요!
다음에 할 외출을 위해 꼬까안장도 사줌
맘에 드는 모양이야 미드나이트!
성에 줄리아랑 다른 귀족 아가씨가 놀러와있는데...
줄리아... 왜 태동을 느낄 수 있는거죠?
아니지? 아니지??? 이브라힘이랑 가진 아이지 그치???
레이디 휘슬다운은 진짜 아는 게 뭡니까
지금 왕의 사생아가 태어나려고 하는데 그런 소리가 나와요???
하여튼 지금 이럴 때가 아닙니다... 며칠 뒤면 칼미아 아이비 데미안 테레오는 청소년이 되는걸요
청소년 되기 얼마 전이니만큼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기로 합시다
청소도 더 열심히 하구~
쓱싹쓱싹~
; 개뜬금없이 고메즈가 결국 집사를 잃은 슬픔을 견디지 못하고 예전에 완벽주의자 특성이 개화했던게 덤벙거림으로 바뀌었대요... 심들은 우울증을 극복하지 못하면 성격 일부가 변하거든요 디테일하죠
근데 니가 죽였잖아 미치광이야
모티시아도 유령 능력이 더욱 강해져 이제 별 게 다 되네요
사악한 악령으로서 악기에 깃들어 연주를 하거나 조명을 깜빡거리게 하는 능력이 생겼어요
이것도 발전이라면 발전이랄까...
아오 ㅅㅂ 아까 만삭이었나봐 벌써 태어났잖아!!!!!!!
이름은 랜덤 돌려서 이슬라로... 왕의 서녀가 태어나다니 이거 어떡합니까 진짜
아 데미안은 외동이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아랫도리 가벼운 심들 때문에 다 망했어 (비님:그게문제가아니잖아요)
지금 현재 애들 집안 상황은 대략 이렇네요
이제보니 아이비네에 신비로운 다산 에너지가 있구나 아뿔싸다...
그런데 저건 그냥 쌍둥이 태어나는 확률 up일 뿐이지 애 자체를 자주 낳는 특성은 아닙니다만? 디아나씨 말 좀 해보시죠?
이렇게 정신 없는 하루가 지나고...
크리스마스다! 심지어 아이비랑 칼미아의 생일이기도 하죠
심즈는 나이 먹는 주기가 변동이 가능하고 영아-유아-어린이-청소년-청년-성인-노년 이런 뭉텅이 씩이라 계절 변화랑 일치하지 않거든요 (보통 수명 기준 하루가 1년 정도 됨)
이번 생일은 크리스마스가 겹치다니 최고잖아~
심지어 화이트 크리스마스라니!
멋진 장면이 될 거 같은 기분이 듭니다
트리랑 선물도 알현실에 준비해주도록 해요
무도회장에서 할까 했지만 심들이 3층까지 올라오는 거 기다리느니 여기서 하는 게 속 편하겠음
조명 불 키느라 트리에 아주 들어가신 공주님
이 와중에 아이비는 이가 흔들리나보네요
이제 유치 다 빠질 때 됐다!
이가 흔들리는 게 아니라 그냥 비틀어 잡아 뺀 거라고...
이가 좀 흔들리면 걍 손으로 뽑아 버린다니 상여자가 따로 없네
아이비~ 크리스마스 성찬 준비 다 됐니?
다 댸허효
케이크도 구워야 하는 거 알지? 특별히 네 것도 구워도 된다~
ㄴ ㅔ ㅎ ㅔ ~
아이비가 성찬과 케이크를 준비하는 동안 바쁘게 손님들 몫의 선물 상자까지 배치하는 모르테 부부
아이비~~~ 성찬 다 됐냐니까~~~
이헤 나ㄱ하 효 ~
성찬을 차려놓고 크리스마스 선물을 열러 온 아이비
상자에선 장난감이 나왔더라구요! 곧 청소년인데
어디 무슨 맛인지 먹어볼까...
음! 맛있어!
아이비 요리 솜씨 최고예요!
오오 눈이 좀 쌓여가네요...
아예 하얗게 쌓이면 좋겠다!
말들이 심심하다고 공 사달라고 알람 띄우길래 사줬는데 잘 갖고 놀아서 뿌듯허이
공도 중세 스킨다운 거 하나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대충 서커스에서 사왔나봅니다
이렇게 다같이 식탁에 앉아서 식사하는 장면은 또 처음인 거 같네요
보통 출근 시간도 다 다르고 그래서 식탁은 아주 장식이었죠
생일이기도 하고 크리스마스기도 하고 공주 친구로 데려온 애기도 하니 오늘만큼은 아이비도 같이!
아이비랑 같이 놀고 싶어서 밥 다 먹었는데 안 일어나는 것 좀 보세요
심즈는 다른 것보다 이렇게 다같이 테이블에 앉아 밥먹는~ 이런 분위기 보는 게 따뜻해서 좋음
...그런 모습 보기가 인간형 로봇을 제작한 미친 과학자 되기보다 어려운 게임이기도 하고
생일파티 전에 시간이 남아 얼른 눈사람 만들기도 해줌... 청소년이 되고 나면 이런 아가 모션은 못 본단 말이에요!
데미안이랑 테레오가 빨리 도착하면 좋을텐데 파티 전에 미리 오는 법이 없는 심들은 파티 시작하고 오겠죠 아쉽다
대신 아이비랑 쓱싹쓱싹~
아이비랑 모래성도 쌓고 눈사람도 만들고
만들던 중에 칼미아가 파티 복장으로 벌써 갈아 입었더라구요
생일 날에 크리스마스 파티도 하고 눈도 오고 눈사람도 만들고!
두 사람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을 거 같죠?
생각보다 완성작이 미래적인걸?
방금 칼미아가 락과 메탈 그리고 선글라스를 발명했어
드디어 온다!!! 뒤에 바드도 오고 있군요
그러나 저는 심즈 500시간 내내 심즈에서 파티를 열었을 때 엔터테이너가 뭘 연주하는 꼴을 못 봤습니다
칼미아도 생일 선물과 크리스마스 선물 까기~ 둘 다 깔 수 있더라구요
하나는 꽃병 나오고 다른 하나는 로봇청소기(...) 나와서 세계관 불합 이슈로 팔아버림
이거 보고 아이비도 생일 선물 따로 까줬는데 여기는 DJ믹싱부스(...) 나와서 세계관 불합으로 팔아버림
대체 어디서 이런 선물이 나오는거야? DJ믹싱부스를 저 상자에 어떻게 넣었어?
하여간 케이크나 준비해 줍시다~ 아이비도 성장 시키게 두개 준비했어요
식솔 생일까지 챙겨주는 왕가가 어디 있습니까! 이게 다 외딴 시골의 구청장 수준의 영지라 그렇죠
이번 생일은 무도회랑 달리 식솔들이랑 데미안 테레오 정도만 초대했어요
자 다들 모이세요! 왕녀님 생일파티 하십니다!
아 아이비 앞니 한가운데가 빠진거 왤케 웃김 ㅜ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축하합니다! 축하해요!
아 제발 딸의 생일 파티에 관심을 좀 가져봐 니들끼리 시간 보내지 말고
생일초 후~~~
칼미아 어떤 소원 빌었어? 세계멸망이요!!!
목장 인부도 말도 닭도 모여서 축하하는 왕녀님 생일파티
칼미아의 쌍둥이도 지하에서 칼미아를 축하해주는 거 같죠?
축하합니다! 어린이 기간에 자신감이 오를 일이 많아서 이 쪽도 높은 자신감을 보너스로!
새 특성은 사악함을 넣어주었고 (타인에게 부정적인 일이 일어나면 축하해줌) 야망은 유령 역사가!
무시무시한 공포소설을 쓰는 게 꿈이에요
그리고 아이비도 생일 축하~
아이비는 초를 불지 않고 크림을 슬쩍 맛보는 중
아이비도 성장 완료! 새 특성은 모험심이 강함 이에요
야망은 운동 레벨 만렙 달성하기! 이제 청소년이라 늑대인간 특성도 전부 쓸 수 있게 되었답니다
그나저나 이상한 스킨 끼고 나와서 빼줌; 갑작스레 짙피가 된 아이비가...
파티 복장이라 약간 화려하지만 여튼 청소년이 된 칼미아랑 아이비예요
둘이 어쩌다보니 색감이 정반대라 제법 귀여워졌다...
어렸을 때 이걸 정말 좋아했는데 말입니다...
아이비도 공주옷 입히고 싶은데 아이비가 싫어할 거 같아서 저게 최선의 파티복이었어 ㅠㅠ
그리고 초대 손님인 데미안도 생일 축하!
데미안도 같은 날에 생일인데 가족이 아니라 생일파티를 한번에 못 열어주더라구요
그래도 케이크는 남고 초도 있지~
꺄아악! 데미안 생일 축하해요!
청소년이 된 데미안
커뮤 2부 때처럼 포니테일을 해주고 싶었는데 이게 서양 게임이다보니 우리 감성에 맞는 앞머리+장발 헤어가 마땅한 게 없더라구요... 다 뭐랄까 보헤미안스럽게 되고 동양의 장발남캐스러운 게 없음
일단 아무거나 끼워주고 나중에 괜찮은 헤어 찾으면 교체해주려구요
다른 가구 심이라 성장 창은 못 봤지만 새 특성은 자아도취! 높은 자존감까지 합해서 오만함 컨셉이에요
그나저나 내가 없는 사이에 절대 미각 특성을 언제 개화했던 모양입니다
그런데 한명이 없지 않나? 분명 테레오가 놀러 온다고 했는데...
어째서인지 모르겠지만 아버지도 허락해주셨고... 왜일까요? 농노는 싫어하시는 줄 알았는데요...
어?
아니 이 짧은 시간에 아이비 평상복으로 갈아입었네 그렇게 파티복이 싫더니
두두둔...
두두두둔...
(이쯤 핏님:미치겠네)
결국 이적하게 된 테레오...
아니 근데 칼미아 성장하고부터 카스창에서 자꾸 비닐 뒤집어쓴거처럼 나오는데 왜이러는겨
안 그래도 약간 사백안 관상으로 커서 너무 무섭다고요
"제가 늦었습니다" 컨셉
사탄들의 왕성에 돈으로 매수한 왕실마법사의 등장이라
이 정도 돈이면 애들은 다 학교 보내고 의료비에 식비에 한동안은 배불리 살 수 있겠죠!
다른 농가들한테 빈집털이 당하지 않게 조심하라구요!
그렇게 드디어 넷이서 모이게 된 짭블팟...
이 이후의 이야기는 과연ㅡ
이번엔 맥앤치즈 엔딩이 아니다! 야호!